[독서 메모장] 끝까지 쓰는 용기 - 정여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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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안녕하세요. 얌얌스톤입니다.

   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, 모든 것이 새롭고 어렵기만 하네요. 초보 블로거인 만큼 더욱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할게요. 서두가 길었네요. ^_^

     

     

    오늘 제가 포스팅할 책은 바로 [끝까지 쓰는 용기 ]인데요. 

    제가 좋아하는 정여울 작가님의 책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했어요. 책을 읽는 중간중간 정여울 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많아 잊어버릴 것 같아 메모를 해 보았습니다. 

     

     

    얌얌스톤의 독서 메모장

     

    설계도를 미리 구성하는 작가도 있지만, 즉흥적 영감을 중시하는 작가도 있으며, 정여울 작가님은 후자에 가깝다 

     

    어휘력은 기계적이고 수학적이기보다 우연과 순발력, 열정의 소산이다

     

    문장 그대로 못 외우더라도 그 문장에 왜 매력적인지 기억하는 것이 좋다. 예시)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<책 읽어주는 남자>에서 스타킹을 신는 하나의 몸짓을 묘사하는 대목 

     

    독창적인 글을 쓰려면 생생하고 구체적인 체험을 들려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

     

    글쓰기에 대원칙이 있다면 1. 나 자신에게 정직하기 2. 다뤄보지 않은 글감 넣기 3. 독자와의 교감 잊지 말기

     

    첫 문장은 질문, 호기심, 설렘,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. 모든 것의 실마리이자 자동차의 엔진 같은 문장이라, 첫 문장을 마지막에 생각해 내기도 한다.

     

    인문학적 토양을 쌓는 데 유용한 책 

    이진경 <근대적 시공간의 탄생> / 볼프강쉬벨부시 <철도여행의 역사> / 황광소 <셰익스피어> / 김서영 <내 무의식의 방> <영화로 읽는 정신분석> / 조지스 캠벨 <신화의 힘> / 나탈리 제먼 <마르탱게르의 귀향> 

     

    여행할 때 도움이 된 여행서

    생텍쥐페리 <인간의 대지> / 리베카 솔닛 <걷기의 인문학> / 로렌 아이슬리 < 그 모든 낯선 시간들>

     

    개성 넘치고 통통 튀는 글을 쓰려면 있는 그대로 내 마음을 최대한 꾸미거나 만지지 않고 드러내는 글. 힘을 빼면 내 안에서 기존과는 다른 목소리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. 의외성과 돌발성. 

     

   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 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간다

     

    슬럼프가 왔을 때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. 

     

    지나친(격렬한) 감정이야 말고 글쓰기의 가장 좋은 재료. 까다롭고 울퉁불퉁하고 제멋대로인 소재를 고르는 게 좋다.

     

    글쓰기는 치유와 성장의 힘을 가진다. <늘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에게> 중에서 "오래전엔 세상이 그저 무섭고 불만스럽기만 했던 작은 소녀"를 입양하고 싶다

     

   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같은 최고의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보는 훈련을 할 것

     

    <일리아스> 핵토르 - 사랑하는 조국과 트로이아인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친 핵토르 / 핵토르의 용기는 자꾸만 내 삶은 무엇인가, 내 용기는 왜 이토록 작고 보잘것없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/ 핵토르의 용기는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이다

     

    소설 한 두 편은 써보라

     

    딱 한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해 글을 써보라. 습작을 할 땐 그런 소박한 용기가 필요하다

     

    무언가를 사랑해야 좋은 글이 나온다

     

    책을 읽을 땐 속독보다는 정독을 하고, 한 문장 한 문장이 주는 울림에 귀를 기울이며 글을 읽어보라

     

    <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>  "나는 동창회를 싫어한다" - 인생의 속도를 비교, 친한 척, 억지 미소, 행복한 척... 싫다

     

    글이 너무 잘 써지는 것을 경계 - 매너리즘 

     

    어떤 면에서 진정한 이방인이 되는 것이 글쓰기에 유리하다

     

   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은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. 아주 이상적이고 완벽한 공간에서 글을 쓴 유명작가는 많지 않다

     

    글쓰기의 톤, 책 전체의 운명을 결정하는 마음의 색채

     

    좋은 작가를 꿈꾼다면 좋은 독자가 되어라 / 카를 융, 지그문트 프로이트, 아들러, 하르만 헤세, 카프카, 수전손택, 니체, 비레카 솔닛, 발터 벤야민, 자크 라캉, 슬라보예 지젝, 지그문트 바우만 / 김정아 홍한별 박현주 서제인 번역가 / 오정희 최윤 소설가 / 박노해 최승자 김혜순 김승희 천양희 진은영 시인 / 버지니아 울프, 제인오스틴, 에밀리 브론테, 샬럿 브론테, 실비아 플라즈, 조지 버나드 쇼, 셰익스피어, 도스토옙스키, 오비디우스, 숀 호머 / 클로드 레비스트로스, 카를마르크스, 미셀푸코, 질 들뢰즈, 버트런트 러셋, 한나 아랜트....

     

    편집자는 작가가 만들어낸 날것의 언어를 독자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의 언어로 바꾸도록 조언해 주는 사람

     

    헬렌 맥도널드 <메이블 이야기>

     

    기존 글쓰기의 책들과는 달리, 글쓰기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네요. 더욱 정여울 작가님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.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^_^  

   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뛰는 블로그로 성장하겠습니다.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삶 누리시길 바라요!! 안녕~ 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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