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장 부호 제대로 쓰기 ,『 』, 《 》, "",「 」, < >, ' '
안녕하세요. 얌얌스톤입니다.
오늘은 글을 쓸 때, 문장부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데요. 예전에는 그냥 내 마음대로 사용을 했지만, 사실 문장 부호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? 문장부호를 제대로 사용하면, 글의 가독성이 좋아지고, 자신의 생각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요. 오늘은 문장부호 중에서 겹낫표(『 』), 겹화살괄호(《 》), 홑낫표(「 」), 홑화살괄호(< >)의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합니다.
책 제목이나 신문 이름을 나타낼 때 문장부호
서평을 작성하거나, 책의 내용을 인용할 때, 책 제목을 넣는 경우가 많죠. 그땐 내 마음대로 부호를 만들어서 넣었는데, 사실 문장 부호가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요.
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, 책 제목이나 신문 이름을 나타낼 때는 그 앞뒤에 겹낫표(『 』)나 겹화살괄호(《 》)를 사용한다고 합니다. 예시를 들어볼게요!
『어린 왕자』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설입니다.
≪조선일보≫는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신문 중 하나예요.
※ 참고로 큰따옴표 (" ")를 사용하셔도 됩니다.
출처를 표기할 때 문장부호
글을 쓸 때 다른 사람의 것을 인용했다면, 구체적으로 출처를 표기해야 해야 하는데, 이때도 겹낫표(『 』)나 겹화살괄호(《 》)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.
예시) 홍길동, 『글쓰기의 기초』 (서울: 가나출판사, 2022), p. 10.
예술작품(노래제목, 그림), 법률 등을 표기할 때 문장부호
소제목, 상호, 법률, 규정,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등을 나타낼 때는 그 앞뒤에 홑낫표(「 」)나 홑화살괄호(< >)를 사용해요.
「주택임대차보호법」은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게 위해 제정된 법률입니다.
<모나리자>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 작품 중 하나예요.
그 밖에 알아두면 좋은 문장 부호 규칙
말을 인용할 때는 큰따옴표
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할 때 사용합니다.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한 부분임을 나타낼 때 큰따옴표를 사용하는데요. 인용한 말이 혼잣말인 경우에도 큰따옴표를 사용합니다.
나는 "너한테서 냄새나!" 하는 그녀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. (다른 사람의 말 인용)
결국 나는 "샤워 코롱을 아침에 뿌리고 올걸!" 하며 중얼거리며 후회했다. (혼잣말)
마음속의 말은 작은따옴표
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사용합니다. 인용한 말이 마음속으로 한 말임을 나타낼 때는 작은따옴표를 사용합니다.
'그녀는 날 싫어하나 봐.'하고 생각했다.
주석이나 보충 설명을 할 때는 소괄호
소괄호 ()는 주석이나 보충적인 내용을 덧붙일 때 사용하는데요. 예컨대,
마하트마 간디(인도 정치가)는 이렇게 말했다.
우리말과 원어 표기 함께 할 때 소괄호
우리말 표기와 원어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 사용하는데요. 한자어나 외래어의 원어를 나타낼 때는 소괄호를 사용합니다. 원어에 대응하는 한글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도 소괄호를 사용한답니다.
컴퓨터(Computer)
Computer(컴퓨터)
대괄호를 써야 할 때
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를 함께 보일 때 사용하고, 한자어에 대응하는 외국어 표기는 대괄호를 사용해야 합니다. 말이 좀 어려운 데요. 예시를 들어볼게요.
나이[年歲] (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를 함께 보일 때)
국제연합[UN] (한자어에 대응하는 외국어 표기를 할 경우)
원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부연할 때 사용하는데요. 주석 또는 보충 내용을 덧붙일 때 쓰는 소괄호의 용법과 유사합니다. 아까 배운 소괄호는 문장보다 작은 단위와 관련된 보충 설명을 덧붙일 때에 잘 쓰인다면, 대괄호는 주로 문장이나 단락처럼 비교적 큰 단위와 관련된 보충 설명을 덧붙일 때 쓰인 답니다.
※ 즉 소괄호 특정 단어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할 경우 사용하고, 대괄호는 문장 전체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할 경우 사용한다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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